1.
시험은 끝났지만 그럼에도 할 일은 아직도 많다.
매번 실험 보고서에 내 스터디 발표가 다가오고 있고 광학도 발표 준비를 해야 한다.
기말고사가 오기 전쯤에 입대 준비를 해야하는데 과연 광클을 할 시간이나 있을지 걱정이고
이젠 좀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여전히 안듣고 있다가 수업이 끝나면 오늘 뭘
했는지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내가 수업 끝나면 칠판 앞에서 갸우뚱거리는 이유.
2.
미친 짓 같지만 기타를 샀다.
나름 상당한 거금을 줬는데 내가 원하던 모델은 도저히 신품으로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중고로 거래를 했다. 직거래를 위해 내가 움직인 거리는 우리나라의 3분의 2.
어쨌든 이것 때문에 다른 지름신들이 잠시동안 사라졌다.
어느 정도은 위안이 되려나.
그래도 카메라는 자꾸 사고 싶다...
3.
디스트릭트 9을 봤는데 내가 당시에 몸이 안좋았던 건지 그걸 보고 안좋아진 건지
보는 도중에 머리가 아파왔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영화는 괜찮았던 것 같다. 독특한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방금 생각났는데 영화관이 너무 더웠다. 폐쇄공포증같은 건 없는데 너무 답답했음.
내 양옆의 커플분들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4.
북한산을 다녀왔는데 비가...
...
그래도 재미있었다.
이걸로 금년 다 놀았다 쳐야지.
- 2009/11/01 16:07
- 공포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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